중국에서 판매하는 아르마니폰은 뭔가 다르다. 삼성 SCH-W629 개봉기

안녕하십니까?

중국 북경 대신부동산컨설팅 유한공사(http://www.95hows.com, http://www.alexnam.com)입니다.

명절도 다가오고 도움 받은 분(중국인)에게 선물해 주려고 어렵게 구했습니다.

시장에 물건이 없다보니, 소비자 가격이 9000 RMB 정도 하는것 같은데, 웃돈을 주고 13800 RMB에 구매하였습니다.

이전 포스트(http://bloggernews.media.daum.net/news/675850)에서 다루었던 SCH-W579와 같이 CDMA, GSM 듀얼 Ready 폰으로, CDMA SIM카드와 GSM SIM카드 2장 모두가 들어가며, 동시에 전화를 주고 받을 수 있습니다.(참고 : 2008/01/16 - [베이징 모바일] - 이번에 새로 지른 SAMSUNG SCH-W579)

제가 알기로는 홍콩이나 유럽에서 판매하는 삼성 아르마니폰은 GSM 전용 전화기로 알고 있는것에 비해, 과거 SCH-W579의 히트를 만만치 않게 경험한 중국 삼성이 고가 브랜드 전략의 하나로 또한 명품 브랜드의 하나로 이번에 듀얼 Ready 아르마니폰을 중국에서 판매하는 것 같습니다.

선물을 주기전에 박스를 뜯어서 개봉 리뷰를 작성해 봅니다.

[박스 포장]

고급스러워 보이는 검정색 박스로 은색으로 글자가 도금되어 있습니다.
이 폰은 China Unicom의 세계풍 시리즈로 박스내에 China Unicom의 로고가 들어 있습니다.
또한 가운데 伯爵라는 글씨는 보어지애라고 읽으며, 높은 사람들의 위한 자리(예를 들어 황제의 자리)라는 뜻입니다.
China Unicom은 China Mobile과 다르게 단말기는 한국의 이동통신 시장처럼 통신사에서 유통을 합니다.
China Mobile의 경우 GSM 단말기 유통은 제조사가 직접하고, 통신 SIM카드만 통신사가 직접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말기 가격이 비교적 저렴합니다.
그러나 China Unicom의 경우 한국의 이동통신 시장처럼 단말기를 제조사로부터 China Unicom이 구매한 뒤, 소비자에게 통신사가 유통하는 형태라 단말기 가격이 비쌉니다.

[박스 내부 사진]

[단말기 포장 박스 사진]

[기타 내용물 포함 사진]

[단말기 사진]

[단말기 뒤쪽 사진]

SIM카드 2장이 들어가는 구조와 태그 위부분에 메모리 카드 슬롯이 보입니다.
왼쪽에 CDMA라고 되어 있는 부분은 CDMA SIM카드만 인식되며, 바로 옆쪽은 GSM 카드를 넣으면 됩니다.

[SCH-W579와 비교 사진]

크기가 약간 작으며, 두깨가 휠씬 얇습니다.

[SCH-W579의 뒷면과 비교 사진]

[가족 케이스 사진]

뒤면을 보시면 배터리 뚜껑이 가족 케이스로 되어 있습니다.
즉, 프라다폰 처럼 가죽 케이스를 집에다 놓고 다니면서 단말기만 들고 다닐 수 없는 구조입니다.
가죽케이스가 신기한 것이, 전화를 걸려고 앞면 가족케이스를 열면 단말기에서 소리가 난답니다.
어떻게 구현했는지 매우 궁금하더군요.

[옆면 사진]

[또 다른 옆면 사진]

[가죽 케이스를 열고 단말기를 켠 화면]

[메뉴 화면]

[대기 화면]

대기화면 상단에 중국연통, 중국 이동 이라는 글씨가 보이는 것은 CDMA SIM카드는 China Unicom것을, GSM 카드는 China Mobile 카드를 꼳았습니다.

[총평]
기존에 들고 다니던 SCH-W579의 경우 크기가 크고, 무거워서 부담스러웠는데, CDMA-GSM 듀얼 Ready 폰치고, 가볍고 얇아서 좋았습니다.
가죽 케이스 부분이 전화를 걸고 끊을 때 걸리적 거릴것 같습니다.
파워온 버튼과 파워 오프 버튼이 과거 초콜릿폰처럼 터치스크린 방식이 아니라, 버튼 방식(생긴것은 터치스크린 방식 처럼 생겼음)이라 다행입니다.
각 화면은 터치스크린 방식인데, 번호나 버튼을 누를 때 마다, 단말기 화면에서 진동이 동시에 느껴져서 버튼을 눌렀는지를 쉽게 알수 있었습니다.

어찌되었건 이번에는 선물로 다른 사람을 주기 위해 샀지만, 지금 사용하고 있는 W579가 고장이 날경우 차후 기변할 후보 단말기라고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