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12.8억 위안에 萬客隆(MAKRO) 슈퍼마켓 체인점 인수

베이징재산권교역소(北京産權交易所)에서 2주간의 공시매각절차를 거친후 1월 24일 萬客隆(MAKRO)의 중국 측 대주주인 中糧그룹은 베이징에서 회사가 보유하고 있던 萬客隆(MAKRO)의 51% 지분을 한국롯데그룹에 6.4억 위안의 가격으로 양도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번 공시매각에서 롯데는 유일하게 지분구입신청자격을 갖춘 회사신분으로 지분인수에 성공했다. 이로서 롯데그룹은 萬客隆(MAKRO) 슈퍼마켓체인점의 100%지분을 보유했으며 중국 소매시장진출을 위한 튼튼한 기반을 마련했다.

롯데그룹이 이번 51%의 지분을 인수하는데 지불한 6.4억위안과 2007년 12월 네덜란드 SHV그룹이 보유한 萬客隆(MAKRO)의 49%의 지분인수 금액인 4.6억 위안까지 합하면 롯데그룹은 MAKRO 슈퍼마켓회사의 100% 지분을 인수하는 데 총 12.8억 위안을 지불한 것이다. 동시에 중국시장에 진출한지 11년이 되는 MAKRO 사는 끝내 중국시장에서 완전퇴출했다.

이번 양도에 관해 中糧그룹사는 여러면에서 아쉽다는 입장을 표하고 있다. 中糧그룹이 매각결정을 내릴 시기에 MAKRO 슈퍼마켓의 영업실적이 호전을 보였기 때문이다. 1월 24일 진행한 매각계약 체결식에서 中糧그룹의 부총재는 또 지분양도가격이 실제가치보다 낮다고 표하는 등 아쉬움을 드러냈다. 2005년 ~ 2006년 기간 MAKRO 슈퍼마켓은 줄곧 적자상태에 처해 있었는바 이는 中糧그룹이 萬客隆(MAKRO) 지분매각결정을 내린 중요한 원인이다. 하지만 2007년에 들어 MAKRO가 과거의 적자에서 연간 2,000만 위안의 이윤을 본 것으로 나타나 中糧그룹으로선 지분매각에 아쉬움이 있다는 것이다.

완전지분을 장악한후 롯데그룹 중국지역 노병용 CEO는 萬客隆(MAKRO)의 중국내 8개 매장의 명칭을 롯데만이더(‘樂天滿意得’)로 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개명 후, 樂天滿意得는 과거 MAKRO의 회원제경영방식을 유지하며 소매업무에 대해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롯데 측은 이번 인수를 시작으로 중국내 유통업계의 중요한 일원으로 발돋움하기를 원하고 있다. 롯데그룹은 향후 중국내 관련 기업 인수, 신 프로젝트 개발 등 방식으로 중국내의 빠른 확장을 시도할 방침이다. 회사는 2010년까지 중국내에 100개 매장을 개설하며 10년 내에 300개로 확대하며 매출규모를 1,000억 위안으로 끌어 올린다는  거대한 목표를 세웠다.

 (1.25 京華時報, 新浪財經 사이트 종합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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