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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촨 대지진, 가장 감동적인 10가지 장면
[뉴스 업데이트: 2008-06-04 23:04]

인민일보 인터넷 사이트(www.people.com.cn)에서는  이번 쓰촨(四川) 지진피해 현장에서 촬영된 가장 감동적인 사진을 뽑는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아래 사진들은 이 시간(4일, 저녁 9시) 현재, 중국 네티즌들이 가장 많이 선택 한 1위부터 10위까지의 사진과 설명이다.

“중국 인민의 아버지가 된 원자바오”

1. 원자바오 총리가 쓰촨성 재해 현장을 찾아 피해민들을 위로하는 모습이다.(35,364표)

“뉴스를 보도 하던 앵커의 눈물”

2. CCTV1 뉴스 진행자 쟈오푸(赵普) 앵커가 쓰촨 지진피해 현장을 보도하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다.(33,107표)

“아주 특별한 결혼식”

3. 공군 조종사인 남편 라오신(饶新)은 예정돼 있던 결혼식을 뒤로 한 채 지진 피해 현장에서 구조작업을 벌였다. 이날 신부 혼자만이 결혼식을 올렸다.(25,605표)

“죽음의 문턱에서도 펜을 놓지 않은 학생”

4. 무너진 학교 복구 작업 중 이미 운명을 달리한 학생이 생사(生死)의 갈림길에서도 펜을 놓지 않은 모습이다.(26,615표)

“중국에서 가장 강한 여경”

5. ‘최고의 영웅 경찰’로 칭송 받고 있는 장민(蒋敏). 그녀는 이번 대지진으로 10명의 친인척이 재난을 당했지만 끝까지 지진 피해 현장을 지켰다.(21,991표)

“모두의 마음을 따듯하게 한 거지의 기부”



6. 광저우 시내에 마련된 쓰촨 이재민 돕기 성금 모금 현장에서 장애를 앓고 있는 거지가 구걸로 번 돈을 기부하고 있다.(16,344표)


“구조대원 품에서 평화롭게 잠을 자고 있는 아기”

7. 아기의 엄마는 아기를 품에 안고 온몸으로 구해낸 뒤 본인은 숨지고 말았다.(16,932표)

“구조 전 216시간을 지렁이와 풀, 오줌을 먹으며 버텨”


8. 지진 발생 후 일주일 만에 기적처럼 살아온 여인이다. 그녀는 구조되기 전 216시간을 지렁이와 풀, 오줌을 먹으며 버텼다고 한다.(14,018표)

“귀엽게 잠든 군인아저씨”

9. 쓰촨 지진 피해 현장에서 밤낮없이 구조를 벌인 군인들이 막간을 이용해 단잠을 자고 있는 모습니다.(14,176표)

“맛있는 경찰 엄마의 모유”

10. 한 여경이 이번 지진으로 고아가 된 아기에게 모유를 먹이고 있다. (13,913표) [온바오 임현재]


// 주석
몇일전 직원들이 쓰촨지진에 성금을 내자고 했을 때, 그런거 할 필요 있나? 라고 하면서 뿌리친 적이 있습니다.
관심도 없었고, 나의 일도 아니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 뒤, 몇일 뒤, 한국 방송에서 PD 수첩인가해서 쓰촨 지진에 대한 방송을 하더군요.
갑자기 멍해지더니, 내가 왜 그때 우리 직원들이 성금하자고 했을 때, 남의 일처럼 넘어갔나 싶었습니다.
먹고 사는게 힘들어, 세상 돌아가는 것에 대해 관심도 없었다가 본인이 거주하고 있는 중국에서 안따까운 소식이 있는 것을 이제야 마음속으로 알게 되었으니....
참으로 제 자신이 답답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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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deabo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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