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장사꾼이지 기업가가 아니다 :: 회사에 돈이 모이지 않는 이유를 읽고

회사에 돈이 모이지 않는 이유 - 오카모토 시로 지음, 지승권 옮김, 이형래 감수/이덴슬리벨

안녕하십니까? 중국 북경 대신부동산컨설팅 유한공사(http://www.95hows.com, http://www.alexnam.com)의 남 기범입니다. 언제 구입했는지는 모르지만, 책꽂이에 꽂혀 있던 책이 느닷없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구입해 놓고, 장식만 해 놓다가 아는 지인이 빌려가서 읽었는데, 아주 확 들어오는 독후감을 설명해 주더군요.. 그래서, 낼름 읽어 보았습니다. 그 동안 도요타니 GE니 삼성이니 성공했다는 기업들의 경영 전략이나 인사 채용, 회의 하는 방법등 관련 서적을 읽으면서 본인이 운영하는 회사에도 위의 대기업들과 같은 회사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습니다. 그러나, '회사에 돈이 모이지 않는 이유'라는 서적을 읽고, 위의 관련 서적들을 읽은 뒤 똥싸게 밑안딱은 기분이 한방에 해결되더군요... 정작 본인은 위의 도요타나 GE, 삼성 등 기업이 아닌 장사를 하는 장사꾼이었던 것이었습니다. 책에서는 중소기업이라는 이름으로 표현을 하고 있지만, 본인은 장사꾼인것을 잊은체 큰 기업들을 표본으로 본인의 영업장에 어떻게 활용할까를 고민했던것 같습니다. 과거 년 매출 50여억을 하는 IT회사를 운영할 때에도 이 책을 읽고 빨리 정신 차렸더라면... 하는 생각이 앞섭니다. 이 책에서는 아주 기본적이고, 이해가 팍팍가게 예를 들어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창업을 한 사장이 동네 할머니가 은행에 예금을 맞겨 놓고 이자 수익으로 살아가는 것과 비교를 통해 창업을 한 사장이 과연 잘하고 있나.. 하는 부분은 뼈에 확 와 닿았습니다. 그 외에 경영학에서 떠들어 되는 ROA나 자기 자본, Cash flow등의 어려운 용어도 쉽고 이해가 팍팍 가게 설명을 해 놓았으며, 또한, 내 사업장에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 명쾌하게 지적해 주고 있습니다. 삼성, LG, SK가 아닌 IT벤처들, 자기 창업자들 꼭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