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흉한 야심은 뻔히 드러난다 :: 司马昭之心 路人皆知

안녕하십니까?

중국 북경 대신부동산컨설팅 유한공사(http://www.95hows.com, http://www.alexnam.com)의 남 기범입니다.

사마소의 마음은 누구나 다 안다... 직역하면 이렇네요...

발톱 싹 숨기고 움츠려야 하는데, 발톱이 모든 사람에게 뽀록이 낳네요...

음흉한 야심은 뻔히 드러난다 :: 司马昭之心 路人皆知(sī mǎ zhāo zhī xīn  lù rén jiē zhī)

삼국지에서 사마의가 죽은 뒤 위나라의 실권은 사마의의 아들 사마사에게 넘어갔다.
그 뒤, 사마사가 죽은 뒤 사마사의 동생인 사마소가 권력을 장악하면서 당시 황제인 조모를 무시했다.
당시 황제였던 조모가 사마소에게 황제가 총애하거나 공로가 있는 신하에게 내리는 9가지 은전인 구석를 하사하였으나 사마소는 비웃으며 받지 않았다.
분노한 조모는 3명의 근신들에게 "사마소의 마음은 길 가는 사람들도 다 안다.(司马昭之心 路人皆知), 즉시 사마소를 쳐라"라고 말했다.
그러나, 3명의 근신들중 2명이 사마소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조모는 위병들을 이끌고 사마소의 거처로 쳐들어갔으나, 결국 사마소의 손에 죽고 말았다.
이후 사마소는 조환을 허수아비 황제로 내세웠고, 사마소의 아들 사마염은 조환을 몰아낸 뒤, 국호를 진(晋)으로 고치고 황제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