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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파트 단지안에서 운전하다가, 골목에서 튀어 나온 자전거를 탄 어린이가 와서 들이 받았습니다.

다행이 아이는 다치치 않았고, 아이는 계속 "뚜이부치~~뚜이부치" 하길래, "다치지 않았냐?, 아픈데는 없냐?"를 물어 봤더니, 자기 괜찮다고, 죄송하다고 하네요..

그래서, 일단, 그냥 보냈습니다.

차를 주차하고 아이의 자전거가 부딛힌 곳을 보니, 조수선 앞문부터 뒤 문, 뒤 트렁크쪽까지 쭉 먹었더군요..


아무리 생각해 봐도, 어린아이에게 차량 수리비를 달라고 하기도 뭐하고, 그렇다고 견적이 꽤나올것 같은데, 그렇고, 해서, 일단 자차 보험처리를 하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보험회사에 전화 했더니, 경찰관의 보고서가 있어야 한다고 하는 군요..

일단, 경찰에 신고하고, 가해자는 도주했다고 해 버렸습니다.


그랬더니, 다음과 같은 교통사고 보고서를 하나 끊어 주더군요.


보험회사에 경찰로부터 교통사고 보고서를 받았다고 하니, 사고 처리 접수를 해 주더군요..

한국계 보험회사다 보니, 한국어로 아주 쉽게 접수를 하였습니다.

by 카이시이 | 2008/08/06 18:19

안녕하십니까? 중국 북경 대신부동산컨설팅 유한공사(http://www.95hows.com, http://www.alexnam.com)의 남 기범입니다. 중국에서 자동차...



사고처리 접수가 된 뒤, 바로 핸드폰 문자메세지로 사고 처리 담당자 연락처와 함께 날려 주는 센스를 보여 주네요..


일단, 접수를 하고, 오늘 토요타 캠리 4S점에 보험회사 보상처리 직원과 함께 갔습니다.


보험 회사 직원은 오자 마자 차량의 손실된 부분을 사진을 찍더군요.





그런 뒤, 각종 보험 처리 서류에 서명을 하라고 하더군요.



최종적으로는 토요타 캠리 4S점의 직원과 견적을 협의 하고, 수리 비용이 정해지니, 수리하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일단, 수리 비용은 본인이 먼저 지불하고, 나중에 토요타 캠리 4S점에서 발행하는 영수증과 기타 제반 서류(보험 가입증서 등)을 가지고, 보험회사에 청구하면 그 때 해당 금액을 준다고 합니다.

한국 같은 경우 보험회사가 수리점과 알아서 처리해서, 운전자는 실제 돈을 집행할 일이 없었는데, 운전자가 자신의 돈으로 먼저 수리한 뒤, 다시 보험회사에 돈을 청구하라고 하니, 상당히 귀찮아 질려고 합니다.

[결론]
평상시 중국말도 잘 못하지만, 자동차 용어나, 자동차 보험 관련 용어, 보험 처리 과정등의 짧은 중국어로 해야할 일을 한국계 보험회사가 중국에 들어와 있다보니, 한국어로 쉽게 접수하여 보상받게 되었습니다.
한국 기업들 화이팅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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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deabo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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