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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멈춰 있을 때는 변화가 보이지 않는다
2004.03.31, 백기락
 
아무도 변화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

21세기의 유일한 불변의 요소라고 불리는 '변화'.

그런데 이상하게도 대다수 사람들은 변화에 대해 무관심하다.



박찬호 선수와 같이 메이저리그 대표급 간판 투수들은 시속 150킬로미터의 강속구를 구사한다. 사실 홈 플레이트에 진입하는 공만 치려 한다면 그 어떤 명타자가 와도 칠 수가 없다. 그렇다면 타자들은 어떻게 그 공을 칠 수 있을까? 그 대답은 의외로 간단하다.

바로 투수가 공을 뿌리는 순간부터 홈플레이트를 지나는 0.4초 내외의 시간 동안 타자는 자신의 눈을 투수의 공에 맞추며 따라가기 때문이다.



겨우 0.4초 정도지만, 타자는 오랜 훈련을 통해 자신의 준비된 몸을 반응시켜 그 공을 치기 위해 움직이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타자들은 평소 공에 적힌 숫자를 보는 훈련을 하며 공의 움직임을 빠르게 읽어내려 노력한다.



변화의 속도는 급격하다.

그냥 가만히 앉아서 그 변화를 감지하는 것은 어렵다.

너무 빨라 보이지 않을 수도 있고, 뭔가 지나가지만, 그것이 무엇인지 알기도 힘들다. 결국 내가 그 방향으로 조금이나마 움직이지 않는다면 그 변화를 읽을 수도, 따라잡을 수도 없다.



이제,

멈춘 것은 죽은 것이다.

그냥 현재 상태 유지가 아닌 것이다.

그렇다면?

변화하라.

변화를 위해서는 어떻게는 움직이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멈춰 있을 때는 변화는 보이지 않는다!



백기락, 칼럼니스트

2004.3.31

- 시간 경쟁력 강화 코치, 강사

- 파워 네트워킹 코치,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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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deabo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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