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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carstay.com/community/commu_view.asp?IDX=22&p=1&CMD=FF&choice=&keyword=

AT차는 토크 컨버터가 있어 액셀러레이터 페달을 밟지 않아도 차를 출발시킬 때 시동을 꺼뜨리는 일은 없다. 반대로
생각하면 액셀러레이터 페달을 밟아도 곧바로 가속이 되지 않는다. 약간의 시간이 지나야 가속이 되는 것이다. 이런
약간의 시간 때문에 쓸데없이 연료가 낭비된다.

이런 쓸데없이 낭비되는 연료를 아끼기 위해서는 액셀러레이터 페달을 밟는 타이밍을 토크컨버터가 클러치를 1단에
접속시키도록 적절하게 만들어줘야 한다. 그리고 난 다음에는 가능한 빨리 톱 기어로 올라서고 이 상태를 계속 유지
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출발을 할 때나 가속을 할 때도 가능한 액셀러레이터 페달을 가볍게 밟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액셀러레이터 페달을 강하게 밟게 되면 액셀러레이터의 가속 정보가 기어를 컨트롤하는 유압장치에 전달되어 시프트
업(shift up)되지 않고 오히려 저속 기어로 시프트 다운(shift down) 되는 상황으로 변할 수도 있다. 이렇게 되면 가속
은 수월하게 되지만 연비에는 악영향을 주게 된다.

가속상태에서 어느 정도 속도가 나게 되면 도로 상황가 주변의 교통 흐름을 감안해 액셀러레이터 페달의 힘을 가볍게
풀면서 달리면 된다. 이 때 꼭 필요할 때 이외에는 가능한 브레이크 페달을 밟지 않도록 하고 일정한 속도를 유지하면
서 톱기어로 달린다. 이렇게 하면 쓸데없는 가속으로 연료가 낭비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느 정도 액셀러레이터 페달을 밟아야 좋은 연비를 유지하며 달릴 수 있을 것인가?

이것은 드로틀 밸브의 열리는 정도가 75% 전후 까지가 가장 효율적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이상 열리게 되면 가
속은 더 쉽게 되지만 연비는 나빠지기 시작하고 완전히 열리게 되면 길바닥에 연료를 뿌리는 상황으로 변하게 된다.



드로틀 밸브가 75% 정도 열리는 상황을 감각적으로 이해해 보면 엔진 회전수(rpm)이 3000rpm(회전/분) 이하일 때 정
도로 보면 된다. 드로틀 밸브는 액셀러레이터 페달로 여닫게 되므로 액셀러레이터 페달을 밟는 강도와 깊이로 짐작해
볼 수도 있다.

고속도로에서도 3000rpm 이상으로 달리게 되면 연비가 나빠지기 시작한다. 2000cc급 자동차라면 물론 기어비에 따
라 어느 정도 차이가 있겠지만 3000rpm 정도에서 시속 120km 정도의 속도가 나온다. 3000rpm 정도라면 오버 드라이
브가 달려 있는 1500cc AT차의 경우 시속 100km를 넘어서도록 트랜스미션이 설정되어 있다. 우리나라에 수입되어 있
는 도요타의 렉서스의 경우에는 3000rpm 정도로 시속 160km에 이를 수도 있다.

“3000rpm”은 경제 운전의 가이드라인이라 생각하고 가능한 이 범위를 넘어서는 운전을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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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deabo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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