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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중반인 본인으로서 동물원이라는 곳을 한번도 가 본적이 없더군요...
오늘 이제 2돌지난 아들과 함께 북경 인근의 동물원을 다녀왔습니다.
자신의 차로 사파리를 즐길 수 있는 동물원으로 와이프와 함께 도시락을 싸가서 날풀린 오늘 잘 구경하고 왔습니다.
사실 제가 참석하고 있는 북경 IT 종사자 30대 모임 I-Thirty(사실 이 모임에 IT업자가 아닌 사람은 저밖에 없지만...)의 회장을 맞고 계시는 강경신 사장님이 작년에 추천해 주신 곳이었는데, 오늘 가족과 함께 보내보려고 큰 맘먹고 다녀왔습니다.
좋은 장소를 알게 해 준 강경신 사장님께 감사 드립니다.
장소명은 팔달령 야생 동물 세계(
/* 자주색 선이 이동 경로입니다. 왕징에서 출발할 경우 */
그 주차장에서 팔달령 장성으로 나가지 말고 우측으로 돌면 바로 八达岭野生动物世界 라는 간판이 보입니다.
입장료는 어른 90위엔, 아동(키가 1.2미터 이상) 45위엔(키가 1.2미터 이하의 어린이는 무료), 차량(5인승 이하 승용차) 35위엔입니다.
공원앞에서 한 사람이 차에 내려서 티켓팅 창구에 입자료와 차랑 진입 비용을 내고 서약서(자기 차 파손시 자신이 책임진다는 서약서)에 싸인하면 들어갈 수 있습니다.
차를 타고 동물원에 들어가게 되면 각 섹션별로 철창니 나타납니다.
철창문은 자동차를 타고 기다리고 있으면 자동으로 열리며, 철창문을 지날 때마다 야생 동물들이 나타납니다.
동물원내의 동물들을 구경해 보시죠....
동물원 초중반부로 들어가게 되면, 동물들이 차 도로에 나와 있으며, 차에 접근하곤 합니다.
한참 동물 들을 구경하다 보면, 중반쯔음에 공원 비슷한 장소가 나타납니다.
이 공원에서는 야생 동물들과 조련사들이 같이 있으면서 사람들의 접근을 쉽게 해 놓은 곳입니다.
미리 준비해간 도시락을 이곳에서 먹으면서 야생 동물들을 가까이 볼 수 있는 장소입니다.
돗자리 같은 것을 미리 챙겨가면 아주 좋을것 같습니다.
이렇게 도시락을 먹고 동물원 사파리 투어의 종반부에는 각종 조류나 원숭이, 말, 낙타 등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아이에게 TV나 DVD, 책등에서만 보여주던 동물들을 아주 가까이 볼 수 있어서 좋았으며, 또한 동물들의 소리를 아주 가까운 곳에서 들려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 곳의 특징은
- 자기 차량으로 사파리를 직접 즐길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인것 같으며
- 시내 동물원의 경우 걸어야 하는데, 걷지 않고 계속 차로 이동할 수 있어서 여름철이나 겨울에도 관람할 수 있어서 좋은것 같습니다.
- 차량으로 약 1~2시간 정도 돌게 코스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 자기 차량으로 사파리를 직접 즐길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인것 같으며
- 시내 동물원의 경우 걸어야 하는데, 걷지 않고 계속 차로 이동할 수 있어서 여름철이나 겨울에도 관람할 수 있어서 좋은것 같습니다.
- 차량으로 약 1~2시간 정도 돌게 코스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제 실실 날도 풀리니 가족과 함께 동물원에 가 보시는 것은 어떠신지요?
ps, 왕징에서 차로 약 60Km의 거리입니다. 운전으로 편도 45분 정도 걸리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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