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차이나모바일, 올해 안에 핸드폰번호 실명제 실행

베이징에서 현재까지 실행하고 있는 ‘神州行(선불제 요금제도 일종)’요금제도의 경우 현재까지는 신분등록 없이 핸드폰번호를 구입해 선불요금카드를 구입해 충전함으로 사용이 가능했었는데 올해 안에 신분증번호를 등록하는 실명제로 전면 전환될 전망이다.

1월 23일 차이나모바일그룹 북경유한공사의 허닝(何寧) 총경리는 올해 안에 神州行 핸폰번호 구매 시, 신분증을 제시해야 구매 가능한 실명등록제도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何寧 총경리는 현재까지 어떠한 신분등록이 필요 없이 차이나모바일사의 핸드폰번호를 부여받아 사용하는 정책으로 인해 부대적인 많은 사회문제들이 초래해 왔다고 설명했다. 중국정부에서도 일찍부터 중국내 주요 이동통신사들이 핸드폰번호 실명제를 실행할 것을 제안했지만 이동통신사들이 여러 가지 이유로 시행일시를 미뤄왔는데 올해에 회사는 꼭 실명제를 시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시에 하나의 신분증으로 구매 가능한 핸드폰번호의 개수도 한정할 계획인데 초보적으로 신분증 1개당 최대 3개 핸드폰 번호를 구매할 수 있도록 계획 중이다. 현재 하나의 신분증으로 많은 핸폰번호 구매가 가능하고 북경 등 지역에서 이런 정책적인 문제점을 이용하여 ‘좋은 번호’를 다량 구매하여 고가로 판매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고 설명하고 정책변경을 통해 이런 국면을 전면 개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何寧 총경리는 동시에  神州行핸폰번호 요금제가 실명제를 시행하면 다른 요금제에서도 전부 실명제를 실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로서 중국내 핸드폰번호 실명제 시대가 머지않아 전면적으로 도래될 것으로 예상된다.

(1.24 北京靑年報 A3면)
반응형
Posted by ideabox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