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3년째 살면서 딱지(주정차위반 벌칙금) 처음 뗫습니다.

어제 처음으로 중국 생활 3년만에 교통범칙금을 발급받았습니다.

짜증나기도 하면서, 처음 하는 경험이라 생소하네요..

중국의 경우 자전거 도로가 많이 발전되어 있습니다.(소위 푸루라고 하는 도로)

푸루에 보면 뭔가 믿음이 가지 않는 사업자들이 주차비를 받고 있습니다.

주차비가 보통 왕징의 경우 한시간에 1원하는데, 왠지 이 돈이 많고 적고를 떠나서 강간(?) 당하는 기분이라 주로 자전거 도로의 끝부분(주차 선이 없는 부분)에 주차를 해 왔습니다.

그런데, 어제 주차 단속 요원이 나와 주정차 위반 딱지를 띠어 갔더군요.

# 중국 주정차 위반 벌칙금 안내서

주정차 위반 딱지에는 차번호, 차량 색깔, 일시, 위치 등이 나와 있습니다.

이 딱지와 범칙금 200 RMB를 들고 은행에 가서 납부해야 합니다.

아! 이래저래 푼돈 아낄려다가 거금 날라가는 군요..

3년만에 이런 경우 처음이라 혹시 올림픽 때문에 이래저래 단속 강화가 있는것이 아닌지 싶습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도 몇푼 아끼지 마시고, 정해진 곳에 주차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