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의 포장마차 거리나, 학당4거리 근처의 선술집들이 생각나는 계절입니다.

겨울이 오니, 따뜻한 오뎅국물에 소주한잔을 먹고 싶은 계절입니다.

중국 북경에 살다보면, 밤늦은 시간에 어디 가까운 선술집이나, 오뎅바, 포장마차 등을 찾아 소주를 먹고 싶지만, 마땅히 분위기가 맞는 곳도 없어 그냥 집에 돌아오곤 합니다.

동성구 동즈먼 근처의 꾸이지애(簋街, Gui Jie)라는 곳이 아마 이런 향수와 가장 비슷한 곳이지 않나 싶습니다.


위치는 동즈먼 고가도로에서 서쪽으로 가면 나오는 곳입니다.

택시타고 꾸이지애(簋街, Gui Jie) 가자고 해도 잘 데려다 준답니다.

참고로, 음주 단속이 심한곳이니 술먹고 운전해서 가는 것은 절대 비추합니다.


이 곳에는 굴 화로 구이점, 훠궈(샤브샤브점), 마라롱샤 등의 다양한 음식점이 거리 전체를 이루고 있습니다.

밤에 가면, 환락가에 온듯한 네온사인에 놀라실 것입니다.


이 곳은 나이트클럽이나 술집들이 많이 있는 싼리툰과도 가까운 곳으로, 과거 돈텔마마 뒤쪽의 포장마차촌 분위기와 같이 새벽에 방문하면, 나이트클럽이나 술집에서 유흥을 한 뒤 3차로 들리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 곳입니다.(KTV 언니들도 퇴근하고, 배고픈 배를 채우기 위해 많이들 방문하는 곳이기도 하답니다.)

각 음식짐내 분위기는 깔끔하고 잘 정리된 곳이 많이 있어서, 외국인들의 관광코스로도 많이 방문하는 곳이랍니다.



날추운 계절에 소주한잔(물론 소주는 안팔지만,...) 생각나실 때, 한번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은 곳이라 추천 포스팅합니다.


Posted by ideabox7 ideabo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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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mstory.org BlogIcon TheSoas 2008.12.13 03: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그런데 ㅠㅠㅠ ..순간.. 속이 울렁울렁 ㅠㅠ

    • Favicon of http://alexnam.com BlogIcon 카이시이 2008.12.13 09: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사실 저도 번데기는 못먹습니다.

      먹어본 사람에 의하면 아주 맛잇다는데, 엄두가 나지 않네요...

      번데기 하나 먹으면, 달걀 10개 먹은 효과가 있다고 하더군요...

      방문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