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5년여를 거주하게 되면서, 절대 생겨서는 안되는 버릇이 생겨 버렸습니다.

1. 자동차 운전중 쓰레기 무단 투기
2. 길거리에서 침 뱉기
3. 길거리에서 담배 꽁초 그냥 버리기
4. 도로 무단 행단
5. 음주 운전
6. 쓰레기 분리수거 하지 않고, 그냥 아파트 계단에 갔다 놓기
7. 스타벅스나 KFC, 롯데리아, 맥도날드 같은 곳에서 먹은 자리 치우지 않고 그냥 나오기
8. 기타 등등


과거 한국에 거주할 때에는 쓰레기 같은 경우 분리 수거에 익숙해져 있었고, 길거리에서 오물이나 담배 꽁초는 여지 없이 쓰레기통에 버리고, 술을 먹었을 경우 대리 운전을 시켰던 것이 몸에 베어 있었는데, 5년여를 중국에 살다 보니, 이러한 것이 어디론가 없어졌습니다.(너무 창피하게....)

얼마전에 한국에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길거리에서 담배를 피고 있었으며, 여지 없이, 꽁초를 무의식중에 버렸습니다.

버리자 마자, 어떤 분들이 다가 오더니, 과태료를 부과하더군요..



과태료를 납부해야 한다는 생각보다, 스스로 너무 창피했습니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문화 의식이 낙후 되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2008 베이징 올림픽 이후 북경의 경우에도, 음주 운전 단속 강화등을 하고 있답니다.

중국 도로교통안전법에 따르면 일단 음주운전이 적발되면 운전자는 운전면허가 3개월 정지되고 만취 운전의 경우 구류 15일에 운전면허 6개월의 벌칙이 가해진다. ...


더더군다나 최근에는 공산당 창립 기념 60주년 행사를 준비하면서, 각종 단속들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단속을 위한 문화 의식 상승이 아닌, 문화인으로서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것들을 그 동안 너무 편하게 잊고 있었던것 같습니다.

제 포스팅 내용을 보시고, 현재 중국에 계신분들이나 과거 중국에 계셨던 분들중에 공감하시는 분들도 꽤 계실것 같은데....

하여간 창피합니다.


Posted by ideabox7 ideabo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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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ㅇㅇ 2018.01.09 20: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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