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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중국 북경 대신부동산컨설팅 유한공사(http://www.95hows.com, http://www.alexnam.com)의 남 기범입니다.
이미지출처 : www.wisia.com
2000년 초반부터 인기가 있었던 책을 최근에야 읽고야 말았습니다.
하루하루 전쟁(?) 속에서 살다보니, 이제는 책 읽는 것도 까먹고 살고 있는 저를 발견하게 되더군요...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라는 책을 읽으면서 느끼게 된 것은 제가 중국 북경에서 부동산 중개업을 하면서 만나오는 수 많은 한국 기업 주재원들이 떠오르더군요..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젊었을 때, 취직해서, 부장급이나 임원급에서 은퇴를 하게 되는데, 중국에 발령받은 기업 주재원들의 경우에도 부장급들이 임원으로 승진못하고 한국으로 귀임한 뒤, 퇴직하는 경우와 한국으로 귀임 발령을 받고 중국에 계속 머물면서 자기 사업을 준비하는 분들이 더더욱 떠올랐습니다.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가 던져주는 메세지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자신이 직장을 다니면서 직장을 그만 두었을 경우를 대비하는 움직임의 메세지가 중국에 있는 한국 기업 주재원들에게 아주 와 닿는 메세지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2007년 초에 모 대기업은 50여명의 주재원을 중국에 파견하였습니다.
각각의 주재원들은 5년 주재를 발령받고 중국에 입국했지만, 경기 침체와 세계적인 금융위기 덕분에 올해 2월달에 대부분 한국으로 귀임 명령을 받았습니다.
개개인마다 틀리겠지만, 제가 만나온 분들은 대부분 한국의 자신의 집과 같은 고정자산을 일부 펀드에 투자하고, 일부는 중국에 들어와 골프 회원권 같은 곳에 투자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경기가 않 좋아지면서 펀드는 바닥을 치고 있으며, 갑자기 한국으로 귀임 명령을 받은 뒤 처분하고픈 골프 회원권은 거래가 없다보니 처분을 못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한국에 전세집 구할 자금도 없는체 한국으로 돌아간 분들을 많이 보게 되었습니다.
또 다른 부류는 중국에 들어오자 마다 아파트를 구입하였지만, 이미 2007년 당시에는 부동산 가격이 최고로 치솟을 때 였으며, 2009년 2월은 가장 큰 하락을 보이는 시점이었으니, 부동산을 헐 값에 처분하고 돌아가는 분들의 부류입니다.
이러저러한 각각의 재테크나 퇴직 후 설계가 있겠지만, 또 다른 부류는 한국으로 귀임 명령을 받자 사표를 제출하고 자신의 사업을 준비하는 부류입니다.
중국에 2~3년 있으면서 거래처 사람들을 비롯해 많은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사업 기회를 포착하게 되는데, 직장 생활을 20~30년동안 해 오신 분들은 사업을 시작하기에는 너무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간단한 음식 식당의 경우에도 음식의 퀄리티 조절 뿐만 아니라 점포 선정, 직원 관리, 마케팅등 조직에 있을 때에는 조직에 의해서 진행되어지던 일들이 자신의 사업장에서는 자신만이 꾸려나가야 하는 숙제들이 산재해 있습니다.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를 읽으면서 아는 지인이 위의 경우에서는 성공한 케이스라고 생각됩니다.
아는 지인 A씨는 국내 대기업에 재직중이면서 자신의 취미 생활은 난 키우기를 즐겨왔습니다.
직장내에서도 난 키우기 동호회에 가입하여 직원들과 유대관계를 쌓으면서 자신의 취미생활을 즐기는 생활을 약 10여년 동안 해 왔습니다.
그러다가 정년 퇴직을 하게 되면서 A씨는 자신이 그 동안 즐겁게 취미 생활해 오던 난 가게를 창업하였습니다.
10여년 넘게 난에 대해 공부도 해 왔으니, 어느 누구보다도 난에 대해서는 전문가 였을 테고, 또한 직장내 동호회 활동등을 통해 구매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과 사귀어왔던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물건도 좋은 물건이고, 사고자 하는 구매 희망자들이 있는 상황에서의 창업을 성공적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아는 지인 A씨는 국내 대기업에 재직중이면서 자신의 취미 생활은 난 키우기를 즐겨왔습니다.
직장내에서도 난 키우기 동호회에 가입하여 직원들과 유대관계를 쌓으면서 자신의 취미생활을 즐기는 생활을 약 10여년 동안 해 왔습니다.
그러다가 정년 퇴직을 하게 되면서 A씨는 자신이 그 동안 즐겁게 취미 생활해 오던 난 가게를 창업하였습니다.
10여년 넘게 난에 대해 공부도 해 왔으니, 어느 누구보다도 난에 대해서는 전문가 였을 테고, 또한 직장내 동호회 활동등을 통해 구매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과 사귀어왔던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물건도 좋은 물건이고, 사고자 하는 구매 희망자들이 있는 상황에서의 창업을 성공적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지금 제 포스팅을 읽고 있는 중국에 진출해 있는 한국 기업의 주재원분들은 어떤 생각이 드시는 지요?
어떠한 일을 준비하기 위해서, 특히 창업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위의 A씨와 같이 자신이 잘할 수 있고, 최소 수년간 준비를 해 온분들이 잘 정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두서 없이, 주말 오후에 독후감아닌 독후감을 작성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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