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발매 아이폰4 16G 수령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중국 북경 대신부동산컨설팅 유한공사(http://blog.95hows.com, http://www.alexnam.com)의 남 기범입니다.

Palm III 시절부터 PDA(Palm V, Visor, Sony Clie, HP, Treo, 블랙잭, 옴니아, HTC Touch, HTC Touch Twin 등)를 써왔으며, PDA 경력이 근 13년이 되네요..

사실 아이폰 관련해서, 다음달폰이라는 둥, 수신이 않좋다는둥의 말이 많았지만, 본인은 6월말부터 똥줄타게 관련 홈페이지나 카페 등을 뒤졌었습니다.

선물용으로 아이폰4를 구입해야 하는데, 한국에서 출시되면, 한국에서 사는거고, 홍콩에서 출시되면, 홍콩에서 산다는 마음이었습니다.

7월 초부터 영국발매 아이폰4가 중국 북경 중관촌에서 거래가 되고 있었지만, 14000위엔 정도 하는 가격은 너무 부담스러웠습니다.

기다리고 기다리고, 7월 30일 홍콩이 발매된다는 소식에 또 무쟈게 기달렸습니다.

결국 7월 30일이 되어, 약 2천대가 시장에 풀렸는데, 통신사 약정폰만 풀렸다는 군요...

결국 홍콩 시민권자가 아니면 구매할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래저래 많은 사람들에게 부탁하여 심천에 계신 사장님(http://mdacr.com)을 통해 통신사 약정폼으로 풀린 홍콩 발매 아이폰4를 프리미엄을 주고 구매를 했습니다.

이래저래 선물을 줘야 하니 뜯어 보지는 못하고, 박스 개봉샷정도 되겠습니다.

심천 사장님께서 센스있게 보내주신 일반SIM 카드를 Micro SIM으로 짧라주는 펀치 되시겠습니다.

/* 아주 깔끔하게 절단됩니다. 아이패드 때에는 연필로 그린뒤, 가위로 조심스럽게 짤랐었는데, 아주 좋네요... */

결론적으로 아이폰4를 손에 넣고 나니, 아주 심플하게 "전화기 하나 사는데, 뭐 이렇게 힘들고, 어려운지... 당췌" 이런 생각이 듭니다.

심천 사장님, 다시 한번 머리숙여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