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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석
타오바오로 대표되었던 오픈마켓 플래폼에서 B2C 쇼핑몰 시장으로 전개되고 있는 현시점에서 한국 상품들을 들여다가 판매하는 봇다리식 무역보다는 한국 상품을 대표하는 B2C 쇼핑몰을 지금부터라도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판단됩니다.
타오바오로 대표되었던 오픈마켓 플래폼에서 B2C 쇼핑몰 시장으로 전개되고 있는 현시점에서 한국 상품들을 들여다가 판매하는 봇다리식 무역보다는 한국 상품을 대표하는 B2C 쇼핑몰을 지금부터라도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판단됩니다.
중국 B2C 전자상거래 고속 성장
중국 전자상거래 연구센터에서 발표한 ‘2010년 상반기 중국전자상거래시장 수치 측정 보고(2010年(上)中國電子商務市場數據監測報告)’에 따르면 2010년 상반기 중국 전자상거래시장 거래액은 2.25조위안에 달했고, 2010년 전체 거래액은 4.3조위안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통계에는 B2B(기업 사이의 거래), B2C(기업과 소비자 사이의 거래), C2C(소비자와 소비자 사이의 거래) 이 세 유형의 전자상거래 시장이 포함된다. 2010년 상반기, 중국 B2B 거래액은 2.05조위안, B2C 2,000억위안, C2C 2,000억위안에 각각 달했다. 또한 이 보고에서는 연간 전체 B2B 거래액은 3.85조위안, B2C 거래액은 4,300억위안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2010 년 6월 말, 중국 국내 전자상거래 사이트는 2만 700개에 달했고, 이 가운데 B2B는 8,200개, B2C는 1만 2,500개, C2C는 1만 2,500개로 집계됐다. 2010년 말까지 전자상거래 사이트는 2만 3,000개로 전년 동기보다 6,000개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B2C, C2C사이트가 전년보다 4,500개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2006 년에 중국 전체 전자상거래 규모는 이미 1.5조위안을 넘어섰고, 2007년에는 2.17조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90% 이상 증가했다. 2008년에는 3.1조위안으로 동기대비 43%, 2009년에는 3.85조위안으로 동기대비 81.5% 증가했다.
(1) B2C가 온라인시장 점령
전례 없던 전자상거래 시장의 고속 성장 중에서도 특히 B2C가 눈에 띄게 성장하면서 소매시장에 새로운 붐을 일으켰다.
11월 1일, 알리바바 산하의 인터넷 쇼핑사이트인 타오바오는 ‘11월 11일 솔로의 날’ 이벤트 사이트를 오픈한지 10일만에 ‘판매 신화’를 기록했다. 매초 평균 거래량이 1만 위안을 초과했다.
관 련 통계에 따르면, 1억2천만 위안은 인타이(銀泰)백화점 항저우(杭州) 우린(武林)점이 달성한 중국내 백화점 단일 매장으로서 하루 기준 최고 매출 기록이다. 또한 8억5천만 위안은 쇼핑의 천국 홍콩의 하루 소매총액이다. 이와 비교해보면 타오바오 사이트의 하루 판매량은 홍콩의 하루 매출액을 초과하고, 중국 백화점 단일매장의 하루 기준 최고 기록의 7.8배에 달하는 규모다.
12 월 8일, 인터넷 구매 사이트인 당당왕(當當網)은 미국 나스닥에서 성공적으로 상장했고, 첫 거래일의 주가는 액면가의100배를 초과했다. 이는 2010년 이래 중국 기업의 미국 증시 상장기업 가운데 최고 기록이다. 상장일 시가는 24.5달러였고, 종가는 29.91달러였다. 이는 발행가에 비해 86.94% 대폭 증가한 것이고, 당당왕은 B2C시장의 대장주로 칭해졌다. 뿐만 아니라 상장 이후 당당왕은 확장 속도를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
중국 최대의 B2C 전자상거래 플랫폼이자 도서 소매사이트인 당당왕은 2009년부터 백화점 판매 상품도 취급하기 시작했다. 백화점 분야에 정식 진출한 이후 디지털 휴대폰, 컴퓨터, 화장품, 분유, 가구, 가전제품, 여성복, 남성복, 신발, 가방, 장신구 등 10개의 백화점 품목을 취급하고 있다.
당당왕의 공동 CEO인 위위(??)는 당당왕이 백화점 품목까지 취급하는 것이 3가지 장점이 있다고 전했다. 첫째, 이미 형성된 고객층이다. 둘째, 당당왕이라는 브랜드가 고객 인지도를 갖고 있다. 셋째, 당당왕은 이미 물류, 배송 체계를 갖추고 있다. 당당왕은 중국 전역 6개 도시에 10개 물류센터를 갖추고 있고, 총면적이 18만 ㎡에 달한다. 도시와 도시를 연결하는 104개 운송 및 퀵서비스 업체와 제휴관계를 갖추고 있다. 또한 중국 전역의 750개 도시 및 읍 단위에서 ‘도어 투 도어’ 서비스와 착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매, 적재, 분류, 품질 검사, 포장, 배송까지 당당왕은 이미 체계를 갖추고 있어 새롭게 시작해야 하는 분야는 없다.
인터넷 월마트로 자리잡는 것은 당당왕의 다음 목표다. 2010년 이전 9개월 동안 당당왕이 전자상거래를 통해 판매한 서적은 총 59만 종에 달한다. 이 매출액은 13억위안이고 전년 동기대비 55.6% 증가한 것이다. 당당왕이 최근 확대해나가고 있는 백화점 용품은 지난 9개월 동안 2.46억위안을 기록했고, 전년 동기대비 230% 증가했다.
당 당왕 집계에 따르면, 2009년 당당왕의 매출액 가운데 80% 가량은 도서이고, 백화점 용품은 20%에 불과했다. 2010년 백화점용품 매출은 당당왕 매출의 25%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2011년에는 백화점 용품이 당당왕 매출의 5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0년 당당왕 매출은 50억위안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당왕 도서 매출의 연간 증가율은 대략 100% 정도였고, 백화점 용품 연간 증가율은 약 230% 정도였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 B2C 시장의 향후 발전 잠재력은 거대하다
11 월 16일 중국과학원 컴퓨터네트워크정보센터 산하의 권위 있는 한 연구기관인 중커산팡(中科三方)네트워크기술유한공사에서 발표한 <제5차 중국인터넷브랜드인지 및 소비행위ㆍ만족도조사보고(第五次中?互???品牌?知ㆍ消?行?及?意度???告)>에서는 50% 이상의 중국 국내 인터넷 구매층은 25-34세의 연령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8-24세의 인터넷 구매층이 35-40세 인터넷 구매층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인터넷 구매층의 구매 행위는 이미 보편적이고 잦다. 주요 사이트 고객층의 구매 빈도가 잦고, 가장 빈번히 구매하는 소비자 경우, 매월 평균 2-4회 이상 고객층이 절반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조사에서 전자상거래 사이트 브랜드 가운데 인터넷 구매층이 제일 먼저 떠올리고 대답한 사이트는 다음과 같았다. 타오바오는 85.3%로 다른 사이트를 크게 앞질렀다. 다음으로 징동상청사이트(3.4%), 당당왕(3.0%), 줘위에왕(2.4%), 파이파이왕(1.8%) 순으로 나타났다.
구매 사이트 사전인지도, 즉 미리 제시되지 않고 고객층이 떠올리는 인터넷사이트의 복수응답 질의에서 가장 앞서는 사이트는 바로 타오바오로 나타났고 점유율은 96.1%에 달했다. 즉, 대부분의 고객층이 타오바오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다음으로 당당왕이 차지했고, 그 비율은 58.7%에 달했다. 절반 이상의 인터넷 고객층은 당당왕을 인지하고 있었다. 다음으로 줘위에왕, 파이파이왕, 징동상청이 차례로 순위를 차지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중국 국내의 고객층의 주류 전자상거래 사이트에 대한 만족도는 높았고, 주류 B2C 사이트의 만족도가 C2C보다 더 높았다.
타 오바오, 파이파이왕, 당당왕, 줘위에왕, 징동상청, 반커청핀 등 주요 전자상거래 사이트의 전체 만족도는 평균 5.84점이었고, 최고 만족도인 7점에 비해 주요 전자상거래 사이트의 만족도는 비교적 높은 편이었다. 이로써 고객층이 전자상거래 사이트에 대해 전체적으로 만족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반커청핀의 만족도는 가장 높았는데 만족지수가 6.09에 달했고, 줘위에왕, 징동상청, 당당왕 모두 평균 만족도를 초과했다.
실제로 중국 B2C 시장 현재 상황은 징동상청이 37억위안 매출을 올렸고, 16.5%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고, 줘위에야마쉰(卓越亞馬遜), 당당왕, 반커청핀은 차례로 9.4%, 8.5%, 5.4%의 시장 점유율을 보이며 2위에서 5위를 차지했다.
참고로 B2C 시장에서 의류나 패션용품 매출이 양호하다. 2007년 의류는 인터넷 구매의 큰 대상 품목이 됐다. 아리뤠이(艾瑞)컨설팅그룹이 발표한 《2009-2010년 중국 의류의 B2C 전자상거래시장 연구보고(2009-2010年 中?服?B2C???物市??究?告)》에 따르면 중국 의류 B2C 전자상거래 시장은 최근 매우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 의류 B2C 거래는 의류 전자상거래 전체의 약 7.8%를 차지했다. 이 비중은 비교적 낮은 것처럼 보이지만, 의류 B2C의 발전 속도와 성장 잠재력은 C2C에 비해 훨씬 높다. 또한 의류 B2C는 많은 전통 의류브랜드 기업이 중시하고 진입하기를 원하는 유통 경로이고, 시장이 주목하는 분야로 자리잡았다.
가전제품 역시 전자상거래 시장의 주요 품목이다. 2008년 가전제품의 전자상거래 매출은 200억위안 규모였고, 2009년에는 400 위안을 초과했다. 2010년에는 1,000억위안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 후 수년간, B2C 시장은 빠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는 최근 중국 전체 소비재 소매총액의 1%-2%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경우 10%를 차지하고, 미국은 약 4%를 차지한다. 이와 비교해 볼 때 중국 전자상거래시장의 전망은 매우 밝다.
아이뤠이는 의류 B2C시장 규모와 관련해 2008-2012년 사이 복합성장률이 98.6%에 달하고 성장세도 아주 빠를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의류 전자상거래의 의류소매시장 비중은 2012년 17%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의류 B2C 시장의 미래는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고, 2012년 거래 규모는 180억위안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출처:
중국전자상거래연구센터(中??子商??究中心, b2b.toocle.com)
신화넷(新??, www.xinhuanet.com)
중국패션신문(中?服??) 2010년 1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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