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스케쥴에서 가장 먼저 한 것이 축구 경기 예약이었습니다.
우선순위는 한국선수가 뛰고 있는 현장을 보고 싶었고, 반드시 프리미어리그를 관람하고 싶었습니다.
당시 기성룡 선수의 경기를 가장 보고 싶었지만, 초행길인 런던에서 찾아갈 자신이 없어 보이더라구요...
인터넷상에서 경기장을 찾아 보았을 때 이청룡 선수가 있는 크리스탈팰리스가 지역적으로 런던시내로 되어 있어, 10월 3일 크리스탈팰리스와 웨스트브로미치 앨비언 경기를 예약했습니다.
국내의 웹투어에서 프리미어 티켓 구매대항을 통해 예약했습니다.
구글지도 하나만 의존해서 경기장을 찾아가야 하는데, 역시 구글지도 참 좋드라구요..
크리스탈팰리스의 홈그라운드인 셀허스트파크(Selhurst Park, Whitehorse Lane, London SE25 6PU) 는 Tulse Hill Station 역에서 버스타고 들어가야 합니다.
역에서 내려 약 1분정도 도보로 걸어가면 버스정거장이 있습니다.
경기장에 도착하면 입구에 용품샵이 제일 먼저 보입니다.
이 곳에서 아들 유니폼, 제옷, 축구공을 구매했습니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Shirt Printing 해 주는 곳이 있습니다.
Shirt Printing 명단을 보면 당당히 14. C.Y. Lee 이청룡 선수가 있습니다.
당당하게 이청룡 선수와 프리미어 앰블런을 프린팅하였습니다.
좌석을 잘못 찾아서 일단 아무 입구로 들어가서 안내원에게 자석을 물오보니, 운이 좋게 반대편이라고 하면서 직접 경기장을 통해서 갈 수 있게 안내 하더군요..
그래서, 그라운드를 돌아보는 영광을 받았습니다.
경기장 안 관중석은 말그대로 열광이었습니다.
살아 있는 느낌을 무쟈게 받았습니다.
당시 경기는 2:0으로 크리스탈팰리스가 이겼으며, 이청룡 선수는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추후 싸인 받으면서 물어보니, 발목? 부상으로 출전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매우 아쉬웠습니다.
반드시 사진이나 싸인을 받고 싶었었는데.. ㅜㅠㅜㅠㅠ
경기가 끝난 후 사람들이 경기장 주변에 모여있길래 뭔가하고 보니. 아래와 같이 선수들로부터 싸인을 받을 수 있고, 사진을 같이 찍을 수 있었습니다.
이청룡 선수를 보진 못했지만, 구매한 축구공에 싸인을 받을 수 있는 기쁨을 아들과 공유한 것으로도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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