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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데기 = 바인더.
2004.05.18, 조병천


플래너를 오래 쓰는 방법중에 하나는 어떻게 바인더를 잘 관리 하느냐에 달려 있기도 합니다. 으레 바인더 하면 풀셋트 구입시 들어 있는 인조가죽 바인더를 생각 하게 되는데, 사실 저는 별로 추천 하지 않습니다. 이유는 인조가죽 때문이가 아니고 다름아닌 바인더 링의 견고성이 그리 좋지 않고, 카드를 보관하는 곳이 시간이 지나게 되면 헐거워 지므로 카드가 자신도 모르게 빠지는 경우가 발생 하기 때문 입니다. 물론 카드를 별도로 보관하는 분들이야 크게 문제는 없겠지만요.

제가 쓰는 바인더는 Nappa라는 양가죽 바인더 입니다. 일단 양가죽이라 표면이 상당히 부드럽습니다. 가지고 다닐때 족감이 좋지요. 또한 가죽 자체가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보여주는 느낌이 좋다고 해야 할까요? 사실 처음 구입시에는 매우 망설이기는 했습니다. 이 껍데기 하나 구입 하는 가격이 일반 플래서 2세트 가격이니깐요. 하.?만. 지금은 매우 잘 구입했다는 생각만 합니다.

역시 좋은 제품 = 비싼제품은 시간이 증명을 해주더군요.

껍데기 관리 방법중 하나. 플래너를 오래 동안 쓰신분들 보면 대부분 껍데기 안쪽에 카드니 명함이니, 기타 등등 여러가지를 무리하게 쑤셔(?)넣고 다니더군요. 이렇게 쓰다보면 재봉되어 있는 자리가 종종 트더지게 되어 모쓰게 됩니다. 수용가능한 만큼(!)만 넣고 다니세요.

껍데기 관리 방법중 둘. 천연가죽 껍데기 경우 물에는 별로 좋지 않습니다. 습기가 많은 곳은 반드시 피하시는 것이 좋구요. 비오는 날에는 꼭 가방에 넣고 다니시는것이 좋습니다.

껍데기 관리 방법중 셋. 스티커, 본드, 풀에는 절대 약합니다. 스티커를 붙이시려면 끝까지 붙이고 다니시는 것을 전제로 붙이시기를 강력히 권고 합니다.^^ 마찬가지 본드나, 풀도. ^^

껍데기 관리 방법중 넷. 지퍼 껍데기를 쓰시는 분들 최소 1년에 한번정도는 지퍼에 양초로 쓰싹쓰싹 해보세요. 열고 닫기가 매우 편해 집니다. 그리고 지퍼가 철로 되어 있는 껍데기의 수명도 오래 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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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deabo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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