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폐기되는 서적 잊혀저 가는 지식.

[칼럼] 폐기되는 서적 잊혀저 가는 지식.

2004.08.09, 조병천

한때는 경제적 불황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던 출판사들이 서서히 문을 닫고 있다. 그간 출간되었던, 많은 책들은 한번도 사람들 손에서 읽혀지지 않고 폐휴지로 폐기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는 많은 사람들이 책을 찾지도, 읽지도 않는다는 증거이다. 우리는 어렸을적 부터 세상의 모든 지식은 책속에 있다고 교육을 받았다. 또한 마음의 양식도 책속에서 시작한다고 알고 있다. 하지만 이는 교육에서 끝날 뿐! 대부분이 책을 찾지도, 읽어보지도 않는다. 이는 우리 스스로가 삶의 지혜의 근본이 되는 지식을 찾지 않는다라고 생각해도 과장되지 않는다. 미국등 선진 국가에서는 이를 보완하고자 읽지 않고도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오디오북이 나와 상당 수 판매되고 있다. 하지만 오디오북은 책을 읽을 수 없는 장애자나 불가피한 사람들(운전을 주로 하시는 분들 등)외에는 결코 추천 하고 싶지 않다. 책에 인쇄되어 있는 한글자 한글자을 읽어 나가며, 책속에 담긴 지식을 내 머리에 하나하나 담아내며, 지혜로 만들어야 하는것이 정석이 아닐까 생각한다.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에 보면, 공통점이 있는데 바로 수없이 많은 책을 읽었다는 것이다. 성공을 원한다면, 성공으로 가는 지혜를 얻을 수 있는 책을 가까이 하라. 그리고 편식이 아닌 다양한 책을 읽어 보라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