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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중국 북경 대신부동산비자컨설팅(유)입니다.
최근 본인은 중국 북경에서 자동차를 구입하려고, 여기저기 알아 보고 있다.
북경의 경우 택시가 현대자동차, 폭스바겐, 중국회사(이름이 갑자기 기억이 안나네요) 3개 회사가 택시를 출시하고 있다.
정확한 정보는 아니지만, 현대자동차가 중국에 영업을 잘해 택시 기준을 만들었고, 그 택시 기준에 합당한 제품이 위의 3개 회사 제품이라고 들었다.(만약 그렇다면 현대자동차는 정말 대단한 회사일 것이다.)
어찌되었건, 한국인이 중국 북경에 와서, 북경 공항에 도착했을 때, 처음 타는 자동차가 현대자동차 아반떼(북경에서는 엘란트라라고 함)를 접하게 되면, 대한민국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한국의 삼성전자나 현대자동차는 누가 봐도 이제는 다국적기업이 되었으며, 전세계 곳곳에서 많이 외국인들에게 선호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한국인이 중국 북경에서 사업을 하면서, 중국의 경우 세계의 거의 모든 자동차 메이커가 진출하여 정말로 다양한 차가 시판되고 있는 와중에도, 한국 기업의 차를 구매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며, 지금도 거의 변화가 없다.
한국에서 그랜져 TG가 많은 인기를 끈것으로 알고 있으며, 중국 현지에서 아제라(AZERA)라는 이름으로 시판되고 있다.
가격이 싼 가격이 아닌지라, 할부 구매(한국에서 그 동안 자동차는 4대 이상 사 보면서 항상 할부 구매를 선호해왔었다.)를 하고자 했지만, 현대 자동차의 경우 외국인이 중국내에 집(담보)이 있던 없던 할부 구매가 불가능했다.
중국인의 경우 할부구매가 가능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현대자동차 물건을 사지 못했고, 렉서스나 토요타 같은 일본 자동차는 외국인도 할부 구매가 가능하다.(물론 본인 명의의 집 담보가 있거나, 북경 거주인의 담보인이 있을 경우)
결론적으로 본인은 토요타 캠리를 구매하기로 마음을 정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중국에 들어와 있는 외국계 자동차 업체들은 대부분 중국인 뿐만 아니라 외국인에게도 할부 구매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런데, 한국의 대표 기업 현대 자동차는 왜 중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에게 할부구매가 되지 않을까?
이런저런 생각을 해 봤지만, 결론은 금융이 받쳐 주지 못하다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즉, 캐피탈(현대 자동차의 경우 현대캐피탈이 있는데, 현재 중국에 진출 준비중인것으로 알고 있으며, 아직 진출하지 않을 것으로 알고 있다.)이 튼튼한 기업이어야 국내 뿐 외국에도 진출이 수월할거라는 결론이다.
토요타의 경우 캐피탈이 같이 진출해 있으며, 그 캐피탈을 통해 중국인 뿐만 아니라 외국인에게도 할부 구매를 유도한다는 것이다.
어찌되었던 중국에 와서 한국기업의 물건을 많이 팔아져야 겠지만, 조건이 맞지 않는다면, 한국 물건을 살 수 있을까?
기업을 움직이는 근간은 캐피탈이라고 생각한다.
국내의 캐피탈 시장을 보면, 국민은행의 국내 최대 은행이라고 하지만, 과연 한국 회사인가?
국민은행의 대부분 지분은 외국계 자본으로 넘어간 것은 한국 회사가 아닐 수 있다는 얘기이다.
국내의 금융이 발전하여야 기업이 발전할 것이고, 금융이 해외로 나아가야 한국 기업도 같이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사실, 현재 국민은행 뿐 아니라, 순수 한국 자본으로 외국의 시티그룹이나 HSBC와 같은 해외 금융 시장에서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금융기관이 어디 있겠는가?
한국은 금융을 키워야 한다.
[한국인이 렉서스 ES350 구매시 5년 할부할 때의 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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