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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가짜영수증 범람, 길거리에서 날개 돋친 듯 팔려 | |||
[ news update 2008-02-29 15:20] | |||
고객은 회사 사장님들, 장부 조작위해 수천 장씩 구입 전문적인 인쇄기와 컴퓨터, 운송장비까지 갖추고 활동하다 적발된 중국 역사상 최대의 가짜 영수증 제조, 판매 조직에 대한 첫 심리공판이 중국 윈난성(云南)성 뤄핑(罗平)현 법정에서 열리면서 중국의 가짜 영수증 문제가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베이징시 베이3환동루(北三环东路)의 한 육교를 지나다보면 "영수증(发票) 사세오"라는 고함 소리를 쉽게 들을 수 있다. 이들은 당당하게 가짜 영수증 구입을 권한다. 베이징 국제전람센터로 향한 인도 위에도 매일 가짜 영수증을 들고 거래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줄을 서있다. 이들의 고객은 일반인들이 아니라 버젓한 회사의 대표들이다. 그들은 세금을 내지 않고 장부를 조작하기 위해 고작 몇 달러를 지불하고 수천 장의 영수증을 사간다. 여기서 가짜 영수증을 판매하는 한 상인은 "중국에서 가장 잘 나가는 가짜 상품은 DVD와 함께 바로 이것"이라고 자랑스럽게 영수증을 치켜든다. 그러나 이렇게 가짜 영수증을 비닐봉지에 담아 거리에 앉아서 파는 장사꾼들은 오히려 '양반'이다. 지난해 중국 서남지역 3개 성에서 일망타진된 전문조직은 제조와 유통, 판매로 조직을 세분화한 것은 물론, 진짜와 전혀 구별이 되지 않는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영수증을 만들어내는 장비를 갖추고 있었다. 현장을 기습했을 때 이들은 97종의 영수증을 제작 중이었고, 액면가 2천억 달러 상당의 가짜 영수증 100만장이 압수됐다. 이날 동원된 트럭에는 영수증만 두 대가 가득 찼다. 그들이 국고에 입힌 세액 손실은 자그마치 150억 달러에 달했다. 최고 사형이 언도되는 엄중한 범죄임에도 이러한 가짜 영수증 제조 조직이 활개를 치는 이유는 얻는 이익이 많기 때문. 한 여성은 "사법기구의 처벌은 조금도 무섭지 않다"며 "단속의 손길이 느껴지면 즉각 도망가면 된다"고 태연하게 말한다. 그녀는 가짜 영수증이 가득 담긴 자루를 아무런 미련도 없이 버리고 몸만 빠져 나간다고 말했다. 버린 것은 단지 '종이'이기 때문이다. [온바오 한성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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