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북경 시내에서 가장 가까운 산인 샹산(香山)의 경우 한국인이 대거 거주하는 왕징에서 차로 30여분 정도 거리에 있는 산입니다.

북경의 계절중에 가을이 가장 짧은데, 최근 단풍이 아름답게 피어있는 샹산을 다녀왔습니다.

위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큰 지도에서 중국 북경 대신부동산컨설팅이 제공하는 중국 북경 생활 지도 보기


평일에 갔는데도, 너무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샹산 매표소 입구는 다음과 같습니다.


50위엔하는 케이블카(拦车)를 타고 올라갈 수 있으며, 등산 코드는 2군데가 있습니다.

케이블카 타는 쪽은 가파른 곳이며, 그 반대쪽은 그나마 가볼만한 곳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등산의 재미(산을 정복했다는 정복감이나, 좋은 공기를 마셨다던가... 등등)를 전혀 모르는 사람이며, 산을 왜 올라가야 하는지 이해도 못하는 사람이지만, 어찌되었건 정말 힘들게..(중간에 몇번을 혼자 쉬면서 올라갔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올라가니, 좋은 전경이 나오더군요...


올라가서, 같이 가신분들이 쌓오신 도시락을 먹고, 내려올때는 정말 힘들어서,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왔습니다.


케이블카를 타기전에 안내표지판을 보니, 기억에 1982년에 케이블카를 만들었다고 하며, 길이는 약 1000여미터, 높이는 460여미터 정도가 된다는 내용을 읽었던것 같습니다.

길이가 길고, 높이가 높은데, 스키장의 리프트 같은 케이블카를 타고 가니, 춥기도 무쟈게 춥고, 무섭기도 하더군요...

ps, 북경의 좋지도 않은 공기 속에 간만에 산의 정기와 좋은 공기를 마시고 내려왔으며, 간단에 몸좀 쎃더니 2박 3일간 온몸에 알이 배겨 '쓸러' 하는줄 알았답니다...^_^


반응형
Posted by ideabox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