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썰매 기억하시죠? 중국의 썰매 구경한번 해 보시죠!! :: 꽁꽁 얼어붙은 스차하이(什刹海)에서 중국 썰매타기

5살난 아이와 어딜갈까? 고민하다가, 얼음 썰매 타러 갑니다.

제가 거주하는 왕징에서 자동차로 약 20여분 거리에 있는 허화스창(荷花市场)에 가면 후통(胡同), 즉 베이징의 옛 골목길을 갈 수 있습니다.

위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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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아닌 봄이나 가을에 가면 후통 인력거 투어나 각 골목길마다 있는 카페나 작은 상점들 구경하기 좋지만, 겨울에는 얼음썰매를 아이에게 태워주기에는 딱 좋은 장소인것 같습니다.

☞ 썰매 대여료는 20위엔이며, 입장료는 한 사람당 5위엔입니다.
처음에 100위엔의 보증금을 내면, RF 카드를 주며, 해당 카드로 입장및 썰매를 빌려 탈 수 있습니다.
다 놀고 나서, 다시 카드를 가져다 주면, 사용요금을 제외하고 나머지 금액을 돌려 줍니다.

☞ 썰매가 제가 어렸을 때 천에서 놀던 그런 썰매가 아니었습니다.
한국도 요즈음 썰매가 이렇게 생겼는지 모르겠네요....

아이에게 이제는 도시화되고, 천의 요염이나 마름으로 인해 한국에서는 아마 보기 힘들것 같은 썰매를 구경시켜 주고, 와이프와 저는 아이가 보이는 스타벅스에서 커피 한잔을 하는 여유가 괜찮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