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인재인가?

자기 개발 2008. 1. 28.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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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인재인가?
2004.06.25, 박종수
 
누가 인재인가?


유비는 제갈량을 얻기 위해 삼고초려(三顧草廬)했고, 빌 게이츠는 탐나는 인재를 얻기 위해 그 회사의 합병까지 마다하지 않는다. 이처럼 기업은 원하는 인재를 얻기 위해 어떠한 수단과 방법도 흔쾌히 동원한다.


따라서 '퇴출'에만 전전긍긍할 것이 아니라 기업이 원하는 인재가 되면 되는 것이다.


그러나 인재라는 개념 또한 그리 만만치 않다. 불과 몇 년 전만해도 인재로 통했던 '스페셜리스트'와 '제너럴리스트'들이 이젠는 넘쳐나는 전문가와 관리자로 그 빛을 잃어가고 있다.
이처럼 시대의 변화와 함께 인재에 대한 기준은 변하고 있고, 따라서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도 변하고 있다.


이 시대가 원하는 인재상을 '프로페셔널(professional)'이라 한다. 프로페셔널은 본래 지식근로자를 일컫는 말이다. 그러나 이 시대의 프로페셔널은 단순한 지식근로자를 넘어선 그 이상의 능력과 태도를 요구받고 있다. 특정 시장 분야의 전문성을 갖추고, 경영 전반에 필요한 업무 과정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사람이어야 한다.


프로페셔널은 커리어 경영(career management)과 커리어 네트워크의 결과이다. 기존의 경력관리가 아닌 커리어 경영이어야 하는 까닭은, 자기 경영과 달리 철저하게 시장이라고 하는 상대성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결국 시장에서 인정받아야 살아남을 수 있는 자가 프로페셔널이다. 그리고 커리어 네트워크는 비합리적이고 불공평한 인맥을 대체하는 새로운 키워드이다. 따라서 커리어 중심의 인맥 지도가 다시 만들어져야 하며 네트워킹 방법도 달라져야 한다.


숨겨진 2%가 프로페셔널을 만든다. 부족한 2%가 열정을 자극해 목표를 만들고, 넘치는 2%의 여유를 통해 인간미로 차별화되고, 인생의 2%는 커리어 경영을 통해 목표 달성을 가능케 한다. 프로페셔널의 비결은 바로 2%에 숨겨져 있다.




- 서미영의 '프로페셔널의 숨겨진 2%'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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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deabo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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