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은 가장 코치로 삼고 싶은 연예인으로 안성기와 김혜자를 꼽았다.
한국리더십센터(대표 김경섭)가 지난 9월 11일과 12일, 광화문과 삼성동 코엑스에서 직장인 796명을 대상으로 한 ‘나의 코치로 삼고 싶은 연예인과 코칭 주제’ 길거리 설문조사 결과 코치로 삼고 싶은 남자 연예인은 안성기(31%), 여자 연예인은 김혜자(22.5%)가 지지를 받았다.
한국 영화의 대들보라 불리는 국민배우 안성기는 최근 영화 ‘화려한 휴가’에서 광주시민을 위해 희생하는 시민군 대장 역할을 맡으며 주가를 올리고 있다. 몸소 행동으로 영화계 후배들을 위해 길을 열어주는 선배라는 평을 듣고 있고 부드러운 미소까지 겸비하여 상대방의 잠재력을 키워주는 코치에 제격이라는 평을 들었다. 김혜자 또한 책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를 펴내는 등 활발한 구호활동으로 모범을 보이며 듬직한 인생의 선배이자 어머니상을 보여주었다.
그 밖에 남자 연예인 중 국민MC로 인기를 끌고 있는 유재석(24.6%), 드라마 “커피프린스1호점”에서 인기를 한 몸에 얻은 공유(14.3%), 이순신 장군에 이어 드라마 “하얀거탑”에서 실력 뛰어난 외과의사를 맡은 실력파 배우 김명민(12.6%)이 그 다음으로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