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은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
이다"
이 말은 인재양성
이 국가와 사회발전의 근본초석
이고 그 영향
이 심원하기 때문에 '백년 앞을
내다보는 큰 계획'
이라는 뜻하는 말
이다. 미래를 대비하는 가장 근본적 계획으로서 ‘인재개발’은 그 중요성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
나치지 않을 것
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듯이 평소 개념적으로만 인재개발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던 나에게 개념적으로만이 아닌 뼈에 사무치도록 중요성을 각인하게 하는 계기가 생겼다. 현재 몸담고 있는 직장(한국과학기술연구원) 내에서 교육체계를 혁신하라는 미션이 주어졌다. 1966년 설립 이래 40여 년 동안 최고의 인재들로 구성된 최상의 엘리트 집단이라는 자부해 온 것이 사실이나 무한 경쟁과 세계화라는 주변 환경 속에서 지금 현재의 모습으로는 부족하다는 경영진의 판단에서였다. 특히 현 원장이신 금동화 원장은 “조직구성원들의 역량을 제고하여 일방적인 교육에 의한 인재개발이 아닌 조직구성원 개인과 조직이 함께 성공할 수 있는 인재개발이어야 함”을 당부하고 또 당부하였다.
중차대한 특명을 받고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서가를 뒤지던 중 스티븐 코비박사의‘성공하는 리더의 7가지 습관’이란 책이 눈에 들어왔고 이에 한국리더십센터에 문을 두드리게 되었다. 제일 먼저 시작한 것이 ‘성공하는 리더의 7가지 습관 최고위과정’ 참관.
교육진행, 강사, 강의장, 강의교구 등 하나하나가 나에게는 벤치마킹의 대상이었지만 이번 교육 참관 중 가장 크게 얻었던 것은 7가지의 습관들이 내가 받은 특명의 밑그림을 그리는 초석이 되었다는 것이다. 개인의 역량을 제고하여 성공하는 조직을 만들겠다는 사명을 사명서에 구체적으로 나열하는 것을 시작으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무엇을 먼저 실행에 옮겨야하는지, 육성하고 싶은 인재상과 그 인재를 만들어가기 위해 주옥같은 이 7가지 습관을 어떻게 전달해야 할지 등.
이와같은 시작으로 현재 KIST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인재개발 육성을 전담할 인력개발팀을 신설하였고, 그 첫 시작 프로그램으로 한국리더십센터의‘성공하는 리더들의 7가지 습관-최고경영자 과정’에 주요보직자들이 참가하게 되었다. 이후 교육을 수료한 보직자들의 추천으로 신입직원 교육, 진급자 교육 등에 한국리더십센터 프로그램이 도입되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특히 직원들의 역량을 진단하여 그 결과에 따른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한국리더십센터와 함께 헤리슨어세스먼트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등 개인의 역량을 높여 결국 조직의 경쟁력으로 연결시키려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