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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일을 빼곤, 2008 북경 올림픽 이후 하늘을 볼 수 있는 날이 많아 진것 같습니다.

주말이 되면, 보통 집에 있거나, 골프를 치거나 할 텐데, 오늘은 가족과 함께 중국 북경 왕징 인근의 798 거리를 다녀왔습니다.

부동산 업자로써의 798거리는 수 없이 많이 방문하였고, 몇몇 한국 갤러리들이 당사의 고객이지만, 오늘 만큼은 이제 2살된 아들과 함께 간만에 가족 나들이를 했습니다.

798거리를 과거 70~80년대 공장 지대로서, 2008 북경 올림픽 전에 거리를 폐쇄하려고 하였으나, 그 동안 전세계 각국에서 몰려든 예술인들이 이미 터를 잡고 있는 거라,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무허가 건물들에게 예술의 거리로 지정했습니다.

오늘 가보니, 나름데로 주차장이 따로 있었고, 798 거리내의 치안을 담당하는 보안들도 많이 깔려 있더군요...


낮에는 가보지는 않았지만, 한국의 홍대 거리와 같다고 표현해야 하나? (사실 홍대쪽은 밤에만 가봐서....)

하여간 각종 갤러리들이 즐비하고, 예술인들이 예술을 하는 거리는 분명합니다.

중국인들의 젊은 남녀들에게는 좋은 데이트 코스이기도 합니다.

최근 한국의 관광회사들이 북경 투어 코스로도 설정한 지역이기도 합니다.

798의 위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왕징에서는 화탕백화점에서 따산즈 거리로 넘어가면 약 50미터 부근에 위치해 있습니다.

798 거리내에는 수 많은 갤러리들과 식당, 카페들이 있습니다.


해당 798 예술구내에는 한국분들부터 중국인을 비롯하여 전세계 각 예술인들이 예술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올림픽 전과 다르게 주차장에 따로 마련되어 있었으며, 주차장에는 낙엽이 지고 있더군요...


798 예술구 입구 초입부분의 사진입니다.



예술구내에 각 건물들은 대부분 갤러리이거나 카페, 식당입니다.

외관상 허물해 보이는 70~80년대 빨간벽돌 건물들이지만 들어가 보면, 각종 예술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갤러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또한 각 건물들 사이나 광장에는 각종 예술 조각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카페들 또한 한족한 분위기에 예술품이 동시에 전시되어 있는 곳들이 많았습니다.


가끔 영어나, 중국어로 된 갤러리들 속에 한글이 적힌 한국 갤러리들도 볼 수 있습니다.


아이가 마음껏 뛰어 다니면서 와이프와 한족하게 데이트를 즐길만한 곳으로 추천 드립니다.

대부분의 중국 주재 주재원들이 주말에 골프를 치거나 오전에 종교활동을 한 뒤 가정에만 계신것 같아, 시간나실 때 들려보라고 본 포스트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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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deabo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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