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난 '화폐전쟁'의 저자 쑹훙빙(宋鸿兵) 원장 :: 2009.11.25 금융위기와 중국경제의 향방 세미나를 다녀와서...·

안녕하십니까?

어제는 참으로 영광스럽고, 값비싼 세미나를 다녀왔습니다.

명쾌하게 읽은 '화폐전쟁'의 저자 宋鸿兵 원장의 세미나를 다녀왔습니다.

세상은 절대 공평하지 않다!!! - 화폐전쟁을 읽고.

by 카이시이 | 2009/05/19 11:39

화폐전쟁 - 쑹훙빙 지음, 차혜정 옮김, 박한진 감수/랜덤하우스코리아 안녕하십니까? 중국 북경 대신부동산컨설팅 유한공사(http://www.95ho...

한극은행 북경사무소와 북경한국경제인포럼에서 주최한 '금융위기와 중국경제의 향방'이라는 세미나에 宋鸿兵 원장이 초청되어 강연을 하였습니다.

'화폐전쟁' 저자 "내년 미국발 2차 금융위기 온다" [온라인인 중국정보 ...

www.onbao.com

2009년 11월 25일 ... 중국 베스트셀러 '화폐전쟁'의 저자 쑹훙빙(宋鸿兵·41) 글로벌재정연구원 원장이 25일 베이징 한국 기업인들의 모임인 베이징한국경제인포럼(의장 ...

생각보다 젊은(?) 분이었으며, 책에서도 느꼇지만, 역시 명쾌한 분이었습니다.

근거를 제시하고, 결과를 이끌어 내는 아주 훌륭한 강연이었습니다.

약간의 세미나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2010년 하반기에 미국은 제2의 금융위기가 올 것이다.
- 소비의 장기 침체(통상적으로 46~50세의 나이에 소비가 제일 왕성한데, 미국의 경우 베이비붐 세대가 48세인 년도는 2009년이다. 결국 소비를 제일 왕성하게 해야 할 세대가 소비를 적게하는 시대로 접어 들고 있다.)
- 수출의 어려움에 직면(GDP의 약 10% 정도밖에 안됨)
- 정부투자의 난항(현재 GDP의 2/3를 차지하고 있음)
- 금융위기 당시 달러의 가치 하락과 미국내 구조적인 문제를 임시방편으로 살려놓고 있지만, 현재 표면적으로는 좋아지는 것 처럼 보이지만, 임시방편으로 살려 놓은것 때문에 후폭풍이 올 수 있다.
- 달러의 장기 약세가 필연적임
- 2010년 중반이후 금리인상을 다행할 가능성이 높음
- 등등

2. 2010년 중국 경제
- 위안화 절상 불가피
- 2008년 금융위기 덕분에 각종 거품들이 일단은 필터링이 되어서 다행임
- 2010년 중반이후 미국의 금리 인상으로 제2차 글로벌 경제위기가 올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중국만 독주할 수 없음
- 2025년까지는 중국 성장의 잠재력이 큼

뭐 이런 내용입니다.

혹시 몰라 저작권법에 위배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세미나 배포 자료를 올립니다.(만약 문제가 된다면 댓글 남겨 주시면 바로 삭제하겠습니다.)

ps1, 화폐전쟁 책을 가져가서 싸인을 받아오려 했으나, 누군가 빌려갔는지, 책꽂이에 없더군요.(제 책 빌려간 사람 팔리 반납해 주세요..^_^)
ps2, 결국 미국의 원인으로 제2차 글로벌 경제위기가 온다는 얘기와, 중국의 위안화 절상 부분이 눈여겨 봐야 할것 입니다.
ps3, 쑹훙빈 원장을 초청하면 1시간에 5만위엔의 서비스가 든다는 소문이 있네요..(믿지 못할 유비통신입니다.)

[뽀~너스]
위의 내용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압축했습니다.

쑹훙빈 강연 내용.zip